건강검진 금식 왜 해야 할까요? 매년 받는 건강검진, 가장 불편한 점은 건강검진 하루 전 저녁식사와 물 섭취가 금지된다는 점입니다. 건강검진받기 전 금식을 왜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건강검진 금식하는 이유
건강검진 전 금식을 해야 하는 이유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함입니다. 음식물이나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과정을 거치며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납니다.
이러한 변화는 혈당수치, 중성지방, 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제 검사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.
특히,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 등이 우리 몸속에 남아있다면, 정확한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심한 경우, 검사 결과의 오류가 발생하여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정확한 건강검진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검진 전 금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
건강검진 금식 시간
건강검진 금식 시간은 최소 8시간을 지켜야 합니다. 그 이유는 우리 몸에서 음식물을 소화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최소 8시간 소요되기 때문입니다.
정확히 말하자면,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은 6시간 정도이지만, 최종적으로 소장과 대장으로 내려가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8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.
건강검진 물
건강검진 금식에는 음식물뿐만 아니라 물도 섭취하면 안 됩니다.
물을 섭취하기 되면 혈액 내 수분 함량이 높아지고 혈액 농도의 영향을 주게 되어 건강검진 진행 시 혈액검사의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
또한, 내시경이 예정되어 있으면 건강검진 전 물 섭취는 더더욱 안됩니다.
그 이유는 몸 안의 물이 굴절이나 반사를 일으켜 내시경 진행 시 정확한 검사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.
심각할 경우 내시경 도중 섭취했던 물이 기도 쪽으로 역류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
건강검진 담배
건강검진 금식 기간 중 금연 또한 필수입니다. 그 이유는 담배의 니코틴이 건강검진 결과의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.
흡연 시 가장 영향을 받게 되는 검사는 심전도와 폐기능 검사인데요. 심전도 검사의 경우 니코틴이 심박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.
또한, 폐기능 검사 또한 흡연으로 인해 검사 결과가 평소보다 더욱 안 좋게 나올 수 있습니다.